5월 19일(목) - 은밀한 기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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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혼자서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십시오. 예수님에게는 하나님과 은밀하게 교통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근사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하나님과 홀로 지낼 수 있는 곳으로 자주 찾아가야 합니다.
“은밀한 중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기도하라.”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지니고 하나님께 갈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중보자로 나설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하나님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어떤 사람의 눈에도 보이지 않고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사람의 귀에도 들리지 않는 은밀한 기도 장소에서 우리는 가장 깊이 숨긴 갈망과 소원을 무한히 자비하신 아버지께 쏟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음성이 영혼의 고요와 침묵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들려올 것입니다.
…은밀한 중에 하나님을 찾고 필요한 것을 아뢰고 도움을 구하면 그 간구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그리스도를 매일의 친구로 삼으면, 보이지 않는 세계의 능력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또 예수님을 쳐다봄으로 그분의 형상을 닮아 갈 것입니다. 우리는 위를 바라봄으로 변화됩니다. 품성이 천국에 적합하도록 부드럽고 세련되고 고상해집니다. 주님과 교제하면 분명 더 경건하고 더 순결하고 더 뜨거워집니다. 기도하면 지력이 향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교육받는 것이며 그 사실은 근면하고 열성적인 삶을 통해 드러날 것입니다.
매일 하나님께 도움과 격려와 힘을 구하는 사람은 숭고한 열망, 진리와 의무에 대한 선명한 인식, 고상한 목적을 지니게 되며 끊임없이 의에 주리고 목마를 것입니다. 하나님과 계속 연결되어 있어야 우리가 교류하는 이들에게 우리 안에 있는 빛과 평화와 평온을 전할 수 있습니다. 사려 깊고 조심성 있게 마음을 계속 훈련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여 힘을 얻는 사람은 매일의 의무를 수행해 낼 수 있고 어떤 환경에서도 평온할 수 있습니다.
<산상보훈>, 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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