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수) - 약속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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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후 1:4).
고통스런 순간에 하나님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성령을 통하여 인도해 달라고 탄원하면,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부모는 배고픈 자녀를 외면할 수도 있지만,
고난 중에 부르짖는 사람의 간구를 하나님은 결코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놀라운 자비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절망 속에서 ‘하나님은 무심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십니다.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사 49:14~16).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모든 약속을 놓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말씀은 우리에게 보증입니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 유익을 구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그것을 주께 아뢸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형편을 이야기하면서 생명의 양식과
그리스도의 의로운 옷은 물론 현세의 양식과 의복까지 구할 수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구하라고 초청받았습니다.
모든 은총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한다는 것은 자신을 그분의 자녀로서
인정하고 있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분의 선하심을 믿을 뿐 아니라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을 이해하며
그분의 뜻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자신을 바쳐 그분의 사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요 16:24)라고 예수님께 약속받은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는 명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지니신 분의 선물이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주의 피라는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귀중한 선물,
마음의 가장 큰 소원을 만족시켜 줄 선물, 영원토록 계속 될 이 선물을,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 그대로 그분 앞에서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기쁨이 가득할 것입니다.
<산상보훈>, 1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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