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월) - 율법은 거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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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롬 7:12).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기 때문에 그것을 바꾸는 일은 모두 악한 짓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고 남에게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그리스도께 정죄받습니다. 구주께서는 순종의 삶을 통해 율법의 요구를 이루셨고 인류가 율법을 지킬 수 있음을 증명했으며 순종으로 얻는 품성의 탁월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처럼 순종하는 사람은 율법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롬 7:12)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모든 사람은 율법을 의롭지 않고 순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탄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큰 원수 마귀의 속임수를 받들고 하나님께 욕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맨 처음 거역한 악한 마귀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늘에 들어간다면 분쟁과 반역의 씨앗이 다시 들어와서 우주의 복지를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율법의 원칙 하나라도 의도적으로 묵살하는 사람은 아무도 하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랍비들은 자신의 의가 하늘에 들어가는 통행권이라고 여겼지만 예수님은 그 의가 불충분하고 무가치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바리새인의 의를 이루는 요소는 표면적인 의식과 진리에 관한 이론적인 지식이었습니다. 랍비들은 율법을 지키는 자신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진다고 주장했지만 그들의 행위는 신앙에서 의를 분리시켰습니다. 그들은 의식 준수에 철저했지만 삶은 부도덕하고 저속했습니다. 그들이 지녔다고 주장하는 의로는 결코 하늘 왕국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스도 당시에 퍼진 가장 큰 속임수는 진리를 인정하면 의가 이루어진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진리에 관한 이론적인 지식은 영혼을 구원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사실이 모든 사람의 경험에서 증명되었습니다. 그것은 의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이른바 신학적 진리라는 것에 열을 쏟지만 정작 삶에서 나타나는 진짜 진리는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집스런 종교가들이 범한 죄악의 기록이 역사의 가장 어두운 순간들을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맡겨진 것을 자랑했지만 그런 이점이 그들을 이기심, 악독, 탐욕, 비열한 위선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신앙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주장하는 정통 신앙 속에서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아 버렸습니다.
<시대의 소망>, 30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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