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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안) - 안식일과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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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창조된 세계를 통해 우리는 창조주와 친숙해져야 합니다. 자연은 위대한 교과서입니다. 이 책을 성경과 연관시켜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품성을 가르쳐 주고, 잃어버린 양을 하나님의 우리로 인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을 연구할 때에 성령께서 그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하십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논리적 추론으로 얻는 깨달음과 전혀 다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졌거나, 우리의 눈이 그분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흐려졌거나, 우리의 귀가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 교훈의 깊은 뜻을 더 잘 파악하게 되고 성경 말씀의 숭고하고 신령한 진리가 마음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비유로 가르치신 목적은 안식일 제정의 목적과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창조 능력을 기념하는 날을 주셔서 그 손으로 이루신 업적 속에서 그분을 찾아내게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우리에게 만물 가운데서 창조주의 영광을 발견하라고 명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의 귀중한 교훈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결합시키셨던 것입니다. 다른 어떤 날보다 이 거룩한 날에 우리는 자연 속에 하나님이 기록하신 기별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구주의 비유를 그가 말씀하신 현장, 곧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들과 숲과 풀과 꽃들 사이에서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연에 다가갈수록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더 생생하게 드러내십니다. 자신의 평화와 사랑을 우리 마음에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스도께는 자기의 교훈을 안식일에 국한하지 않으시고 일하는 평일과도 연결시키셨습니다. 그분은 밭 갈고 씨 뿌리는 자들을 위해서도 교훈을 주십니다. 밭 갈고 씨 뿌리는 일, 곡식을 가꾸고 거두는 일을 예증으로 우리의 마음 밭에서 일어나는 은혜로운 사업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일상에 필요한 노동과 삶의 교제 모두를 통해서 거룩한 진리의 교훈을 얻게 하십니다. 그러면 매일 정신없이 일만 하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일을 하면서 항상 우리의 창조주와 구주를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생각이 일상의 자질구레한 일과 업무들 속에서 금실처럼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얼굴의 광채가 우리를 위해 만물에 비칠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늘의 진리에 관한 교훈을 깨닫고 그분의 순결한 형상으로 닮아 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사 54:13)이며 우리가 머물도록 부름 받은 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특권을 얻을 것입니다(고전 7:24).

<실물교훈>, 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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