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화) - 결정적인 감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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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살전 5:15).
순결하고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조용하고 일관성 있는 삶은 유창한 말보다 훨씬 호소력이 큽니다. 인격은 말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예수님께
파견되었다가 돌아온 관원들은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분처럼 살았던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생활과 말이 일치하지 않았다면 그분의 입에서는 그런 말씀이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에는 확신을 주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순결하고 거룩하고 사랑과 동정이 가득하고 자비와 진리가 넘치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느냐는 자신의 품성과 경험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에 깃든 능력을 사람들에게 확신시켜 주려면 자신이 먼저 그것을 삶 속에서 가슴으로
터득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전하는 복음은 먼저 자기 영혼을 구원해 준 복음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산 믿음이
있어야 불신의 세상에 감화를 끼칠 수 있습니다. 급류 속의 죄인들을 건져 내려면, 나 자신의 발이 만세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굳게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표란 외형적인 기호가 아닙니다. 십자가나 면류관을 달고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과 하나
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품이 변화되는 모습을 세상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그제야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셨다는 사실을 믿을 것입니다. 이기심 없는 삶처럼 인간의 마음에 크게 감화를 끼칠 수 있는 힘은 없습니다. 상냥하고 친절한 그리스도인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복음의 증언입니다.
그런 삶과 감화력을 지니려면 발걸음마다 노력, 자기희생,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쉽게 넘어지는
이유는 이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며 살기로 하지만, 전에 없던 장애물과 시련과 어려움을 만나 놀라고 낙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얻게 해 달라고, 주님의 사업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악한
본성을 모조리 끄집어내게 만드는 상황에 처합니다. 자기에게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결점들이 드러납니다.
<치료봉사>,
46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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