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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목) -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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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롬 12:6).

주님 안에서 얻는 풍요로움을 교회가 세상에 나타내는 것이 그분의 계획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함을 끊임없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나눠 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전할 수 있습니다. 온 하늘이 활발하게 이 땅 곳곳에 메신저를 파견하며 구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 역시 예수 그리스도에게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신비로운 몸의 일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분은 머리이시며 몸의 지체들을 다스리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무한한 사랑으로 인간의 마음에 작용하시며 영적인 변화를 이끌고 계십니다. 그 굉장한 장면을 천사들은 놀라운 기쁨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인이신 그분을 참되게 따르는 사람에게는 그분의 특성인 이기심 없는 사랑이 성품과 삶에서 나타납니다. 그분은 이 땅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적 본성에 참여하기를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며 그분을 찬양할 뿐 아니라 이 땅의 어두움에 하늘의 빛을 비추기를 그분은 원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이렇게 성취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이며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지식, 그분의 진실한 말씀, 그분께 받은 시간, 재산, 재능, 감화력 모두는 그분의 영광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사랑과 동정의 물결이 일어나는 곳마다, 타인을 세워 주고 복 주려고 마음이 움직이는 곳마다 명백히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께서 일하고 계십니다. 신앙이 없고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을 모르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본 적도 없지만 그분의 종을 친절하게 대하며 목숨을 무릅쓰고 그들을 보호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의 행동 속에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포악한 이들의 마음에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심으셔서 자신의 본성과 습성에 반대되는 동정심을 일으키십니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그들의 영혼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이 빛에 유의한다면 그들의 발걸음은 하나님의 왕국에 이를 것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8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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