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수) - 술 취하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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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술을 쳐다보지도 말라. 그것은 마침내 뱀처럼 물며, 살모사처럼 쏘리라”(잠 23:31~32, 한글킹제임스).
강한 독주에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포도주, 맥주, 사과술도 취하게 합니다.
이러한 음료를 사용하면 더욱 독한 음료에 구미가 당기게 되고 그렇게 음주 습관이 형성됩니다.
적당한 음주는 술고래가 되는 입문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 약한 흥분제의 역할은 너무나도 교활해서 희생자들은 미처 위험을 인식하기 전에 이미 술에 절어 버립니다.
취할 정도까지 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도 약한 알코올의 영향을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열이 있고, 마음이 불안하고, 균형을 잃어 갑니다.
그들은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같은 길을 걸어간 나머지
마침내 모든 장벽이 무너지고, 모든 원칙을 희생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가장 강력한 결심이 서서히 약해집니다.
타락한 식욕을 이성의 지배 아래 둘 만큼 고상한 동기가 발휘되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취하게 하는 술을 마셔도 된다고 승인한 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그리스도가 물로 만드신 포도주는 순수한 포도즙 이었습니다.
그것은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라고 표현된 즙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사 65:8).
구약 성경에서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잠 20:1)라고 이스라엘에게 경고를 주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이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음료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사탄은 이성을 흐리게 하고 영적 지각을 마비시키는 방종에 빠지도록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쇠락한 본성을 제어하도록 가르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에게 유혹거리가 될만한 것을 결코 제공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생애 전체는 극기의 본보기입니다.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시면서 인간이 견딜 수 없는 가장 혹심한 고통을
우리를 위해 당하신 것은 식욕의 힘을 깨뜨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침례 요한에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지시하신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마노아의 아내에게 이와 비슷한 절제 생활을 하라고 분부하신 분도 바로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교훈에 모순되는 행동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이 혼인 잔치 하객을 위해 만드신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은 건강에 좋고 원기를 새롭게 하는 음료였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우리 구주와 그분의 제자들이 첫 성찬식에서 사용한 포도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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