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금) - 침례 요한의 모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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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눅 1:15).
선지자
요한은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시킬 사람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초림을 위해 길을 준비한 그는 재림을 위해 백성을 준비시킬 자들을 상징했습니다. 세상은 방종에 빠져 있습니다. 오류와 꾸며 낸 이야기가 넘쳐
납니다. 영혼을 멸망시키려는 사탄의 덫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려는 사람은 절제와 극기의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식욕과 정욕이 고결한 정신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거룩한 진리를 깨닫고 실행할 수 있는 정신력과 영적 통찰력을 얻으려면
자신을 단련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데 절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사가랴의 아들은 제사장직을 위해
교육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랍비가 가르치는 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면 그는 자신의 일에 부적합한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신학
교사들에게 보내어 성경 해석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그를 사막으로 보내어 자연에 관하여 그리고 자연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는 황량한 언덕, 거친 계곡, 바위 동굴 속의 적막한 곳에 거했습니다. 그는 삶의 즐거움과 호사를 포기하고 광야에서
엄격하게 훈련받기로 선택했습니다. 단순하게 극기하며 사는 습관을 키우기에 유리한 환경이었습니다. 세상의 시끄러움에 방해받지 않고 거기서 그는
자연, 계시, 하나님의 섭리를 배웠습니다. 천사가 사가랴에게 전한 이야기를 그의 경건한 부모는 요한에게 자주 들려주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요한에게 그의 사명을 계속 제시해 주었으며, 요한은 그 거룩한 책임을 받아들였습니다. 광야의 고독은 그에게 의심과 불신과 부패가 만연한 사회를
피하는 즐거운 특권이 되었습니다. 그는 시험에 저항할 때 자기 힘을 의지하지 않았고 죄의 흉악성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죄를
피했습니다.
출생 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으로서 그는 일생을 성별하기로 스스로 맹세했습니다.
<시대의
소망>, 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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