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안) - 예수님은 교회를 잊지 않으신다
페이지 정보
본문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은혜의 보좌에 앉으신 아버지 앞에서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탄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용서, 칭의, 성화를 얻기 위해 그분이 치르신 속죄의 희생을 간구해야 합니다. 죽임 당하신 어린양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우리를 완벽하게 구원하시는 그분을 우리는 믿음으로 쳐다보고 붙잡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넉넉한 희생의 향기를 받으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그리스도께 위탁되었고,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성공할 때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분은 모든 인간에게 관심을 쏟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는 구주이십니다.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께서 자신이 속량한 백성을 위해 속죄소 앞에서 탄원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그분은 늘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해 중재하십니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뒤로 물러선 사람, 거역한 사람, 위대한 빛과 사랑을 거스른 죄인을 위해 예수님의 보혈이 강력하게 효과적으로 변호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우리 오른쪽에서 우리를 고소하며 우리의 중재자께서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서 우리를 위해 탄원하십니다. 그분은 맡겨진 송사에서 결코 패배한 적이 없습니다. 믿을 수 있는 중재자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공적을 내세우며 우리를 위해 탄원하십니다. 그분이 배신과 시련을 당하기 전에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 내용을 들어 보십시오. 우리를 위한 그분의 기도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그분은 우리를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유혹의 세상 속에 존재하는 교회를 그분은 잊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시험받고 고난 당하는 백성을 살피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박해를 가하는 세상, 모든 것이 저주로 시들고 망가진 세상에 살고 있는 자기 백성을 그분께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들에게 자신의 거룩한 동정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분은 알고 계십니다. 앞서가신 예수님은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고 우리를 가장 깊이 동정하시며 사랑과 진리의 금줄로 우리와 연결되셨습니다.
가장 비천한 사람, 가장 심하게 압제받고 고난 당하는 사람, 가장 극심한 시련과 유혹에 빠진 사람을 위해 그분이 중재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손을 들고서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라고 변론하십니다. 그의 탄원을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듣고 응답하십니다.
<엘렌 G. 화잇의 주석>, 요한일서 2장 1절
- 이전글10월 30일(일) - 의로우신 재판장 예수님 16.10.29
- 다음글10월 28일(금) - 우리의 대제사장과 함께 일하다 16.10.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