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목) -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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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예수님은 그들의 죄에 대해 변명하지 않으시지만 그들의 회개와 믿음을 보여 주면서 그들이 용서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자신의 상처 입은 손을 들고서 “나는 그들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제 손바닥에 새겼습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조사 심판과 죄의 도말은 주님의 재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죽은 자들은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받아야 하므로 그들의 사건이 심사받는 조사 심판이 마치기 전에는 그들의 죄가 도말될 수 없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주의 임재 하심으로부터 새롭게 되는 때가 올 때…하나님께서…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때 신자들의 죄가 지워질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행 3:19~20, 한글킹제임스). 조사 심판이 끝나면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입니다. 그때 그분께서는 각 사람에게 행위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표상적 봉사에서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족속을 위해 속죄를 마치면 뜰로 나와서 회중을 축복했습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중보자로서 봉사를 마치시면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나타나셔서 자기 백성에게 영생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히 9:28). 또 제사장이 성소에서 죄를 옮길 때에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머리 위에 그 죄들을 고백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죄악의 창시자요 선동자인 사탄에게 그 모든 죄를 얹어 놓으실 것입니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가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지고 “무인지경”(레 16:22)으로 쫓겨난 것처럼 사탄 역시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퍼뜨린 죄를 지고 천년 동안 세상에 갇힐 것입니다. 그때의 세상은 황폐하여 거주자가 없습니다. 마침내 그는 악인을 완전히 멸망시키는 불을 통해 죄의 형벌을 남김없이 받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죄가 박멸되고 악을 버린 이들이 구원받으면서 구원의 계획은 성취됩니다.
심판을 위해 정해진 때, 곧 2300주야가 마치는 1844년에 조사 심판과 죄를 도말하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모두 이 엄숙한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가 다 같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받아야 합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484~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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