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금) - 성령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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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 1:5).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은 충분하고 완전했습니다. 속죄의 조건은 다 성취되었습니다. 그분이 이 세상에 와서 이루고자 하신 사업은 완성되었습니다. 그분은 나라를
얻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사탄에게서 빼앗으시고 만물의 후사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떠나기 직전에 자기 왕국의
속성에 관해 다시 한번 말하셨습니다. 그것에 관하여 그들에게 예전에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이 땅에 현세적 나라를 세우는 것은
자기 목적이 아니라고 그분은 선언했습니다. 그분은 이 땅의 군주로 다윗의 보좌에 앉아 통치하도록 지명된 게 아닙니다. 제자들이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고 예수께 물었을 때에 그분은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라고
대답했습니다(행 1:6~7). 그분이 허락하신 것 이상은 미래에 관하여 알 필요가 없었습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리스도께서 제자들 곁을 떠나고 있었지만 새로운 능력이 그들에게 부여되었습니다. 그들에게 맡겨진 일을 위해
성령이 충만히 임하여 인 치셨습니다. 구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눅 24:49).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아무리 논리적이라 해도 논쟁으로는 굳은 마음을 녹이지도, 세속과 이기심의
딱딱한 껍질을 깨뜨리지도 못할 것을 구주께서는 아셨습니다. 제자들이 하늘의 선물을 받아야만 하며 또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을 아는
산지식으로 마음이 뜨거워져서 떨리는 입술로 복음을 전할 때에만 효과가 있을 것임을 아셨습니다. 제자들이 자신에게 위탁된 사업을 수행하는 일에는
큰 능력이 요구될 것인데, 이는 죄악의 물결이 가장 맹렬하게 그들을 엄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방심하지 않는 단호한 악의 지도자가 흑암의 군대를
지휘하고 있으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도움을 힘입을 때에만 의를 위해 싸울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적>, 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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