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안) - 야곱의 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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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창 32:24).
사탄은 에서를 충동하여 야곱에게 진군하게 한 것처럼 환난의 때에 악인을 선동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박멸하려 들 것입니다. 야곱을 고소한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고소할 것입니다. 그는 세상 사람을 자기 백성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적은 무리가 그의 지상권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이 무리를 지상에서 제거할 수 있다면 그는 완전히 승리할 것입니다. 거룩한 천사들이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을 그는 봅니다. 그는 그들의 죄가 사해졌다고 추측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가 하늘 성소에서 결정되었다는 점을 알지 못합니다. 자기의 유혹으로 그들이 어떤 죄를 범했는지 그는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 앞에 최대한 부풀려 제시하면서 이 사람들은 자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호의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다면 그들의 죄는 용서하고 자기와 자기 천사들만 멸하시는 것이 합당치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다름 아닌 자기의 먹이이며 자기 손에서 멸망당해야 한다고 그는 요구합니다.
사탄이 하나님 백성을 고소할 때 주님께서는 사탄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시험하도록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의 대한 그들의 믿음, 신앙과 확고함이 혹독하게 시험받을 것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희망이 사라집니다. 일생에서 선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그들의 상황이 절망적이며 죄의 흔적은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겁을 주려고 애씁니다. 그는 그들의 믿음을 무너뜨려서 그들이 유혹에 굴복하고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포기하기를 기대합니다.
비록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을 죽이려고 열광하는 원수에게 둘러싸이더라도 그들은 진리 때문에 박해받는 게 두려워서 괴로워하는 게 아닙니다. 혹시 죄를 모두 회개하지 않은 것은 아닌지 또는 어딘가 남아 있는 결점 때문에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기 위해 다가올 고난의 때에 내가 너를 지켜 줄 것”(계 3:10, 쉬운성경)이라는 구주의 약속이 자기에게 실현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치욕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불안, 공포, 고통 속에도 그들은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야곱이 천사를 붙잡았듯 하나님의 능력을 붙들며 그들은 속으로 외칩니다.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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