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안) - 살아남은 의인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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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살전 4:17).
살아남은 의인들은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으로 그들은 영광스러운 몸을 입고 죽지 않게 되어 부활한 성도들과 함께 끌려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영접합니다. 천사들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읍니다. 어린아이가 천사들에 의해 어머니의 팔에 안깁니다. 죽음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친구들이 만나 결코 다시 헤어지지 않으며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의 도성으로 올라갑니다.
구름 수레의 양쪽에는 날개가 있고, 그 아래는 살아 있는 바퀴가 있습니다. 수레가 위를 향하여 굴러갈 때마다 바퀴는 “거룩하다”고 소리칩니다. 날개들도 움직일 때마다 “거룩하다”라고 외칩니다. 구름 주위를 수행하는 천사들도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시여!” 하고 소리 지릅니다. 수레가 점점 새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갈 때 구원받은 사람들은 할렐루야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기 전에 구주께서는 자신을 따른 자들에게 승리의 휘장을 주시고 왕족이라는 신분의 표를 주십니다. 찬란한 행렬이 정방형으로 왕 주위를 둘러쌉니다. 그분의 모습은 성도와 천사보다 위엄 있고 그분의 얼굴은 온화한 사랑으로 빛납니다. 구원받은 무수한 무리는 매 순간 그분을 바라봅니다. 모든 눈이 일찍이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던 주님의 영광을 쳐다봅니다. 예수께서는 오른손으로 승리자들의 머리에 영광의 관을 씌워 주십니다. 각 사람에게 관이 주어지는데 거기는 “새 이름”(계 2:17)이 새겨져 있고,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모든 사람의 손에는 승리의 종려 가지와 빛나는 하프가 쥐어집니다. 지휘하는 천사가 음을 맞추자 모두 훌륭하게 하프를 켜게 되고, 아름답고 풍부한 음조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모두가 말할 수 없는 감격에 사로잡혀 감사의 찬미를 부릅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계 1:5~6).
<각 시대의 대쟁투>, 64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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