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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금) - 천국은 마음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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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하늘에 관한 생각이 커질수록 그리스도는 더욱 크신 분으로 다가와서 마침내 천천만만의 으뜸이신 분, 더없이 고귀한 분으로 자리 잡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마음을 지배하도록 허용한다면 사탄의 속성이 그 품성이 되어 버립니다.

하늘을 보고 싶다면 이 땅에서 하늘을 지녀야 합니다. 하늘에 가려면 하늘을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께 다가가야 합니다. 그리스도께는 마음을 끌어당기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그리스도 안에 숨는다면 하나님을 만나고 거룩하신 분에게 심취하게 됩니다. 기도는 영혼의 생명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를 양식으로 삼습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의의 태양이신 분을 전적으로 바라봅니다. 우리가 그분께 얼굴을 향하면 그분도 우리에게 얼굴을 향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눠 주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믿고 하나님께 다가가면 우리의 영적 지각이 예민해집니다. 그러면 어둠 속에서 무기력하게 탄식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지런하고 간절하게 하나님 말씀을 연구하면 그분의 풍성한 약속이 우리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이 우리 곁에 바싹 다가오고 원수와 그의 도구들은 뒤로 물러납니다.

기도는 영혼의 힘이지만 우리는 애석하리만큼 기도에 무관심합니다. 단순하고 열렬하게 참회하는 심정으로 기도하면 하늘이 우리 마음을 급격하게 사로잡습니다. 은혜를 얻기 위해, 영혼을 든든하게 지탱하기 위해 그 어떤 것도 기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즉시 생명의 샘을 마실 수 있으며 신앙생활의 영적 힘줄과 근육이 튼튼해집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분을 믿음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소홀히 하거나 마음 내키는 대로 이따금 했다 말았다 하면 하나님과 연결 관계는 끊어져 버립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건조해지고 영적 활력이 사라집니다. 신앙생활이 건강과 생기를 잃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대신 인간의 글과 말을 찾는 경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혼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기운을 차리고 신선해집니다. 고귀하고 확실한 예언의 말씀은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은혜를 충만하게 드러냅니다.

영문 <시조>, 1893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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