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목) - 자연은 하나님에 관하여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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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눅 12:27).
만물이 처음의 완전한 상태로 있을 때는 하나님의 사상만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본향에 살던 당시에 자연계는 모두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신령한 교훈이 가득했습니다. 지혜가 눈에 보이고 마음에 간직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 속에서 그분과 교제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지구는 죄로 손상되고 더러워졌습니다. 그러나 훼손된 상태에서도 아름답게 남겨진 부분이 많습니다(실물, 18).
하늘 아버지께서는 왜 지구를 갈색이나 회색으로 뒤덮지 않으셨을까요? 그분은 오감을 가장 편안하고 기분 좋게 해 주는 색을 택하셨습니다. 생생한 초록으로 옷 입은 땅을 바라보면 얼마나 마음이 상쾌해지고 지친 영혼에 활력이 생기는지 모릅니다! …뾰족뾰족 돋아난 잔디, 움튼 새싹과 활짝 핀 꽃은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하며 그분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화잇주석, 마 6:28~30).
자연의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마음을 열면, 하나님의 손길에 나타난 그분의 사랑과 광채에 감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귀를 기울이면 하나님께서 자연을 통해 말씀하시는 소리를 듣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햇볕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 눈앞에 펼쳐주신 자연의 사물 속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푸른 들판, 높이 솟은 나무, 새싹과 꽃, 떠다니는 구름, 떨어지는 빗방울, 졸졸 흐르는 시냇물, 하늘의 해, 달, 별 이 모두가 우리의 관심과 생각을 이끕니다 (YI, 1898. 3. 24.).
부자만이 누릴 수 있는 인위적인 화려함, 값비싼 그림, 가구, 의복 따위를 부러워하는 여러분이여, 거룩한 교사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분은 들판의 꽃을 가리키고 계십니다. 단순하면서도 인간의 기술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화잇주석, 마 6:28~30).
그분은 아름다움을 사랑하시지만 겉으로 매력적인 것보다는 품성의 아름다움을 더욱 사랑하십니다. 조용하면서도 기품 있는 꽃처럼 우리에게 순결함과 단순함이 갖추어지기를 그분은 바라십니다(정로,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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