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금) - 신비롭고 부드러운 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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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3:8).
하나님의 위대함을 우리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보좌는하늘에” 있습니다(시 11:4). 그러나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는 자기 손으로 지은 모든 것을 익히 아시고 개별적으로 관심을 보이십니다.
만물의 창조주께서는…깨닫고 사랑할 수 있도록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본질상 그분은 인간의 요구를 불만족스럽게 내버려 두시지 못합니다. 불명확한 원리, 비인격적인 요소, 추상적인 관념은 죄와 슬픔과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인간의 결핍과 열망을 채워 주지 못합니다.
법칙과 힘을 믿는 것, 동정심도 없고 듣지도 못하는 것들을 믿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를 붙들고 있는 능력의 팔, 우리를 애처롭게 여기는 무한하신 친구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붙잡아야 할 따듯한 손, 의지해야 할 애정 넘치는 가슴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말씀 속에서 자신을 바로 그렇게 드러내셨습니다(교육, 132~133).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세적인 마음으로는 이 신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세상의 똑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령이 어떻게 마음에 역사하는지를 과학적인 원리에 기초하여 설명하려고 시도해 왔습니다. 한 발짝이라도 이런 방식으로 접근했다가는 회의주의라는 미로에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성경의 신앙은 한마디로 경건의 비밀입니다. 인간의 사고력으로는 이것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거듭나지 않은 사람에게 이것은 전적으로 이해 불가입니다(4증언,585).
성령의 본질은 신비입니다. 인간은 그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인간에게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상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사람은 성경 구절들을 취합하여 인간적인 해석을 덧붙이려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받아들이는 교회는 탄탄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오묘한 신비에 대해서는 침묵이 금입니다(행적,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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