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수) - 그리스도가 흘리신 희생의 보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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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 1:18~19).
우리의 대속자요 보증이신 그리스도께 우리 모두의 죄가 얹혔습니다.
율법의 단죄로부터 우리를 구하기 위해 그분은 범죄자로 취급 받았습니다(소망, 753).
죄를 철저하게 증오하시는 그분이 온 세상의 죄를 자기 영혼에게로
끌어 모았습니다. 죄 없는 그분이 죄인의 형벌을 감당하셨습니다.
순결한 그분이 자신을 범죄자의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모든 죄에 대한 책임이 세상의 구주이신 분의 거룩한 영혼을 짓눌렀습니다.
아담의 후손 모두가 저지른 악한 생각, 악한 말, 악한 행위가 그분에게 형벌을
요구했습니다. 그분이 인간의 대속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ST, 1913. 7. 22.).
보십시오! 광야의 예수,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 십자가 상의 예수를!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죄의 짐을 몸소 지셨습니다. 하나님과 하나이신
그분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긴 무시무시한 분리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하는 고통스런 절규가 그분의 입술에서 터져나온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죄의 무거운 짐, 죄의 소름 끼치는 흉악성, 죄로 인해 하나님과 끊어져 버린 느낌,
바로 그것 때문에 하나님 아들의 심장이 터져 버린 것입니다(정로, 13).
“너희가...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고
베드로는 말합니다(벧전 1:18). 인간의 구원이 은이나 금으로 가능하다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학 2:8)이라고 말씀 하신 그분께 이 일은 얼마나
쉬운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죄인은 오직 하나님 아들의 보배로운 피로써만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치료, 502).
하나님은 하늘의 모든 보물을 이 세상에 쏟아부어서, 즉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온 하늘을 주심으로써 각 인간의 의지, 애정, 마음, 영혼을 다 확보하셨습니다(실물,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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