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수) - 무엇이 믿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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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감정이 최고조의 흥분에 도달해야만 믿음을 체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꼭 큰 소리로 간청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의식을 수행해야만 주님이
들으시는 것도 아닙니다.
사탄은 종종 기도하는 사람이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터뜨릴 만큼
의심과 유혹으로 몸부림치게 합니다. 또 괴롭게 울부짖으며 회개해도
시원찮을 만큼 참회자가 깊은 죄책감에 빠지는 때도 있습니다.
자비하신 구주는 불쌍한 마음으로 그 소리를 들으십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드리는 조용한 기도 역시 예수님은 놓치지 않습니다.
말씀을 듣고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구주와 연결 되며 그분의 은혜를 보답으로 얻습니다(ST, 1877. 5. 31.).
믿음은 느낌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은 추측에 기대지 않습니다.
진짜 믿음을 지닌 사람만이 추측을 멀리할 수 있습니다.
추측은 사탄이 만들어 낸 믿음의 모조품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며 순종의 열매를 맺습니다.
추측도 약속을 근거로 삼지만 사탄이 그랬듯이 죄에 대한 핑계로 그것을
사용합니다. 믿음이 있었다면 인류의 첫 조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켰을 것입니다. 그들은 추측하다가 그분의 율법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이 크므로 자신들은 죄의 결과도 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비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은 따르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호의만
내세우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진짜 믿음은 성경의 약속과 규정을 기초로 삼습니다(복음, 260).
믿음 안에 거한다는 것은 감정과 이기적인 욕망을 내려놓고 주님과
겸손히 걷는 것입니다. 그분의 약속을 부여잡고 모든 상황에 그 약속을
적용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과 뜻을 여러분의 마음과 삶에
실현하신다고 믿는 것입니다(FE, 34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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