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수) - 주님의 모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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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4)
예수께서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의미로 침례를 받으신 게 아닙니다.
그분은 죄인과 같이 되셔서 우리가 걸어야 할 걸음을 걸으시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행하신 것뿐입니다.
침례 이후 그의 고난과 오랜 인내의 생애 또한 우리에게 모본이 되었습니다(소망, 111).
그리스도는 인류의 머리가 되셔서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과 똑같은 과정을
밟아야 했습니다. 그분은 죄가 없었지만 죄에 빠진 인류가 구속받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완전히 실현하는 데 우리의 모본이 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온 세상의 죄를 지셨습니다.
그의 침례는 회개와 믿음을 통해 사함을 받아야 할 악한 세상 전체를 껴안은 것입니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딛 3:4~8). 인간은 중생의 씻음을 통해 다시 하나님께
호의를 얻었습니다. 그 씻음이란 그리스도와 함께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물에
잠기는 것이며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뒤 회개하는 모든 사람이 성령의 활동으로
순결하고 깨끗해지는 것을 상징합니다. 침례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에 의한
참된 회심을 상징합니다(MS 57, 1900).
침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처럼 물에 잠기고 그분이 부활하신 것처럼
물에서 나온 사람은 새로운 삶을 살기로 스스로 서약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1~2)(부모,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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