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금) - 용서한대로 용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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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2)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만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어 가는 것은 그분의 사랑이며, 이 사랑에 마음이 감동되면 형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주의 기도를 마치신 후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고 덧붙이셨습니다(마 6:14~15).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자비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를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가해자가 사죄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물론 그들이 겸손히 뉘우치고 고백하는 게 도리이지만 그들이 잘못을 고백하든지 말든지 우리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보훈, 113~114).
용서하지 않는 정신은 어떤 것으로도 핑계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에 참여하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죄인이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하면,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큰마음에 가까이 끌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의 마음에 파도처럼 밀려들고 다시 그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흘러 들어갑니다.
…우리는 남을 용서했기 때문에 용서받는 게 아니라 남을 용서해 준 것같이 용서받습니다. 모든 용서는 하나님의 분에 넘치는 사랑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였는지는 남을 대하는 태도로 알 수 있습니다.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 7:2)(실물, 251).
거룩한 생명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심으로 여러분을 통해 하늘의 사랑이 드러나 희망 없는 자가 희망에 눈뜨고 죄로 병든 자가 하늘의 평화를 얻게 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께 은혜를 얻고 그분의 은혜를 남에게 전하기 위한 첫째 조건입니다(보훈,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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