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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금) -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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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19~20)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요제(搖祭)의 원형이신 그분은 여호와 앞에 요제를 드리던 당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이 상징적인 의식은 1,000년 이상 거행되어 왔습니다. 수확하는 밭에서 처음 익은 곡식의 이삭을 모으고 유월절에 백성이 예루살렘에 올라오면 처음 익은 곡식단을 여호와 앞에서 감사의 예물로 흔듭니다. 이 예물을 드린 후에야 곡식에 낫을 대어 단들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바친 곡식단은 추수를 뜻합니다. 따라서 첫 열매인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거둬들이는 위대한 영적 추수를 상징했습니다. 그분의 부활은 죽은 의인 모두가 부활할 것을 상징하고 보증합니다(소망, 785~786).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 안에서 잠든 사람이 마지막 때에 모두 부활한다는 본보기입니다. 부활하신 구주의 용모, 행동, 어조는 제자들에게 낯설지 않았습니다. 예수 안에 잠든 사람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았듯 우리는 친구의 얼굴을 알아볼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그 몰골은 흉하고 병들고 훼손된 모습이었지만, 영광스럽게 부활한 상태에서도 각자의 개성은 완벽하게 보존되며 예수님의 얼굴에서 비치는 빛을 환하게 반사하는 그 얼굴들이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임을 알아볼 것입니다(화잇주석, 고전 15:20, 42~52).

그분이 재림하시면 고귀하게 죽음을 맞았던 모든 사람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영광스런 불멸의 몸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일으킨 그 동일한 능력이 그분의 교회를 일으킬 것입니다. 이 세상은 물론 다가올 세상의 어떤 주권, 어떤 능력, 어떤 이름보다 탁월하신 그분과 함께 영광을 얻게 할 것입니다(소망, 787).

그분은 우리를 영예롭게 맞이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빛나는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ST, 190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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