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화) - 하늘의 보물을 구하라 > 기도력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2)

하나님은 우리가 현세와 영원, 이 땅과 하늘을 각각 어떻게 취급하는지를 드러내십니다.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라고 그분은 경고하십니다(시 62:10). 재물은 타인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가치가 있지 그것이 여러분의 일부, 여러분의 신, 여러분의 구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5증언, 261).

하나님은 이런저런 방식으로 각 사람을 시험하십니다. 풍족함으로 시험받는 사람도 있고 부족함으로 시험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자들이 재물의 시여자이신 하나님과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지 그분은 시험하십니다. 받은 선물을 올바로 활용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더 큰 책임을 맡기십니다(앞의 책).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얻고 싶어 합니다. 으레 그들은 미래를 대비하는 데 모든 생각, 모든 의지를 쏟습니다. 나이를 먹어 갈수록 얻을 수 있는 것은 전부 차지하려고 기를 씁니다.

…세상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정력과 끈기와 결단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은 그릇된 목적에 힘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의 영원한 삶, 지극히 뛰어나고 영원한 영광을 위해 발휘했다면 그의 능력은 최고의 경지에 이르도록 계발되었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이 소유를 늘리기 위해 끈기 있게 힘을 다하여 모든 기회를 활용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처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영광과 영예와 영생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교훈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일을 처리하는 데는 세상 사람들이 빛의 자녀들보다 더 슬기롭습니다. 여기서 그들의 지혜가 나타납니다. 그들의 목표는 현세의 이익이며 이것을 위해 그들은 온 힘을 쏟습니다. 하늘의 보물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에게서 이런 열성이 나타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청지기,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