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안) - 구속자, 제사장,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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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
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히 7:26)
하나님의 명령으로 레위 지파는 성소 봉사를 위해 구별되었습니
다. 고대에는 모든 남자가 자기 가족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아브라
함 시대에는 제사장 직분이 장자의 타고난 권리로 여겨졌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제 모든 이스라엘의 장자 대신에 레위 지파가 성소
를 위해 일하도록 하셨습니다. …그중 제사장 직분은 아론의 가족
에게 국한되었습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만이 여호와 앞에서 봉
사하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 지파의 나머지 사람은 성막 관리를
담당했습니다.
…제사장에게는 직무에 어울리는 특별한 복장이 지정되었습니
다.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
지니”라고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시하셨습니다(출 28:2). …제사장
의 복장과 품행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함, 그분께 드리
는 예배의 신성성, 그분 앞에 나아가는 자에게 필요한 순결을 느
끼게 해야 했습니다. 성소 자체뿐 아니라 제사장의 봉사 역시 “하
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가 되어야 했습니다(히 8:5)(부조,
350~352).
백성은 매일 모형과 그림자를 통해 구속주요 제사장이요 왕이
신 그리스도의 강림에 관한 위대한 진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리고 해마다 한 번씩 그들은 그리스도와 사탄 간의 대쟁투를 종결
짓는 사건, 즉 우주를 죄와 죄인에게서 정결하게 하는 사건에 마
음을 집중해야 했습니다. 모세의 예식에 소개된 희생과 제물은 언
제나 더 나은 봉사, 즉 하늘의 봉사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선지,
684~685).
우리를 위해 그분(예수님)이 치른 희생의 공로는 아버지께 드려
지기에 충분했습니다(정로, 36).
그리스도의 속죄하는 보혈이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졌습니다. 이
것을 가장 소중한 특권으로, 죄인에게 허락된 가장 위대한 복으로
여겨야 합니다(화잇주석, 레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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