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안) - 최초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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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 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인간은 고독하게 살도록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사교적 존재 입니다. 짝이 없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에덴에서 유쾌한 일과를 수행 한들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깨동무하며 공감대를 나누고픈 아담의 갈망은 천사들과 가까이 지낸다 해도 채워지지 않 았습니다. 사랑을 주고받을 동일한 존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아담에게 짝을 주셨습니다. ‘돕는 배필’, 즉 알맞은 조력자, 함께 지내기에 적합한 자, 서로 사랑하고 헤아려 줄 존재를 그분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담의 옆구리에서 꺼낸 갈빗대로 하 와가 창조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녀가 머리 꼭대기에서 그를 조종하거 나 그의 발밑에 짓밟혀 업신여김 당해서는 안 되며 그와 동등한 존재 로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하와는 아담의 일부 였습니다. 뼈에서 나온 뼈, 살에서 나온 살이며 아담의 두 번째 자아 였습니다. 둘 사이에는 마땅히 존재해야 할 강한 결속력과 끈끈한 애 정이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항상 자기 육신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육성하고 아끼기” 때문입니다(엡 5:29, 한글킹)(부조, 46). 하나님이 최초의 결혼식을 이끄셨습니다. 그러므로 결혼 제도의 창시자는 우주의 창조주인 하나님이십니다. “혼인은…귀한 것”입니 다(히 13:4, 한글킹).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최초의 선물 중 하나이며 타락 후 아담이 낙원 문 저편에서 가져온 두 제도 중 하나 입니다. 하나님의 원칙을 인정하고 순종할 때에 결혼은 복이 됩니다. 결혼은 인류를 순결하고 행복하게 하며 인간의 사회적 필요를 채워 줍니다. 결혼은 신체적·지적·도덕적 특징을 향상시킵니다(부조, 46). 가족 관계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 끈끈하고 부드럽고 신성합니다. 그것은 인류에게 복이 되도록 계획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결혼의 의무를 명심하며 혼인 서약을 현명하게 실행하는 이들에게 늘 복이 따릅니다(치료, 356~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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