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금) - 에덴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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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창 2:8)
하나님께서 손수 꾸미신 (인류 첫 조상의) 가정은 호화찬란한 궁전에 거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오만하여 값비싼 건축물을 좋아하고 자기 손으로 이룬 업적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을 동산안에 두셨습니다. 거기가 아담의 거처였습니다. 푸른 하늘은 지붕이고 예쁜 꽃과 싱싱한 풀이 깔린 땅은 마루이고 멋진 나무의 무성한 가지들은 차양이었습니다.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웅장한 작품, 다시 말해 위대하신 예술가의 손길을 거친 만물이 벽을 두르고 있었습니다(부조, 49).
창조주께서 지으신 것을 돌보면서 인간이 행복을 누리고 동산 나무들의 열매로 활력을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가정, 27).
거룩한 부부를 둘러싼 환경에는 모든 시대를 위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자랑거리나 사치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 속에서 그분과 사귈 때 이르러 온다는 것입니다. 인간은…소박해질수록 창조 당시 하나님의 목적에 더욱 가까워집니다.…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지닌 소유도 늠름한 아담에게 맡겨진 유산에는 비할 바가 못 됩니다(부조, 49~50).
에덴동산은 이 땅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인간이 번성해 가면서 그분이 처음에 준비하셨던 가정과 똑같은…가정들이 계속 늘어 가는 게 그분의 뜻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일을 탐구하는 가정과 학교가 온 땅에 가득하고 거기서 영원토록 학생들이 그분의 영광에 관한 지식을 더욱더 완전하게 반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교육,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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