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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금) - 밝고 거룩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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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립보서 2장 15절

 

가정의 사명은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섭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은 하나의 생생한 교훈이 되어서 참다운 삶의 원칙에 담긴 위대함을 보여 줘야 합니다. …모범적인 가정이 마음과 삶에 끼치는 영향력은 어떤 설교보다도 강력합니다. 거기서 자란 젊은이가 집을 떠나면 그가 배운 교훈이 주위에 전달됩니다. 삶의 더 고상한 원칙들이 다른 가정에 소개되고 고결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전해집니다(치료, 352).

그리스도인 가정마다 거룩한 빛을 비춰야 합니다. 행동에서 사랑이 나타나야 합니다. 사려 깊은 친절, 다정하고 사심 없는 예절 등 서로 대하는 모든 것에서 사랑이 흘러나와야 합니다. 이 원칙을 실천하는 가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참된 사랑이 지배하는 가정 입니다. 이런 가정에서 드리는 아침저녁 예배는 향기로운 향이 되어 올라가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예배하는 이들에게 아침 이슬처럼 내립니다. …사람마다 그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발휘되는 감화력을 확인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신다고 느낍니다. 그리스도인임을 자처하는 가정에 올바른 신앙의 틀이 갖추어져 있으면 선을 위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들은 참으로 “세상의 빛”입니다(부조, 144).

가정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생활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눈부시게 빛을 비춥니다(가정, 39).

꾸준히 켜져 있는 작은 등불 하나가 허다한 다른 등불에 불을 붙여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끼치는 감화력의 범위가 좁아 보여도…가정에서 얻는 기회를 충실하게 활용하면 놀라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삶의 거룩한 원칙을 향해 마음과 가정의 문을 열어 놓는다면 우리는 생명을 전하는 능력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치유의 물결이 흘러넘쳐서 메마르고 쓸쓸한 곳에 생명과 아름다움과 결실을 맺게 할 것입니다(치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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