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금) - 위험한 형태의 정신 치료 > 기도력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 2:8)

정신 치료의 형태를 띠고 악의 강력한 도구로 사용되는 게…있습니다. 이른바 과학이라는 명목 아래 한 사람의 마음이 다른 존재에게 조종당하여 약한 자의 개성이 강한 자의 정신에 딸려 가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다른 존재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과학이라고 말하는 그것은 거짓 원칙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본성과 정신에 위배됩니다. 생명이요 구원이신 분께로 이끄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자기 자신에게로 홀리게 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능력의 참된 근원이신 분에게서 떨어져 나가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치료, 242).

회의주의와 무신론이 학문이라는 옷을 입고 등장하는 오늘날에는 사방을 경계해야 합니다. 큰 적수인 마귀는 이런 방법으로 숱한 사람을 속이고 사로잡아 자기 뜻대로 부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을 다루는 과학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그는 기가 막히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그는 뱀처럼 살그머니 기어 들어와 하나님의 사업을 더럽힙니다.

한 사람의 마음이 다른 인간에게 놀라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믿음이 퍼지는 가운데 모든 기회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탄은 교묘하게 사람들의 환심을 사면서 사방팔방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과학에 목매는 사람들은 거기서 목격한 놀랍고 뛰어난 일들 때문에 이것을 극구 칭송하지만 자신들이 어떤 악의 세력을 품고 있는지는 거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독자들이여, 이런 과학의 영향력에 주의하십시오.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등한히 하면 자기 힘을 의지하고 유혹에 문을 열게 됩니다. 과학적 연구에 마음이 사로잡혀 자기 자신의 힘을 의식하며 우쭐할 때가 많습니다(2기별, 351~352).

최면술의 모양새를 띠는 것은 모조리 차단하십시오. 사탄의 부하들이 거기서 활동하고 있습니다(앞의 책,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