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화) - 용기를 확인하는 시험 > 기도력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사탄과 그의 부하들이 어떤 작당을 꾸미고 있는지 그리스도인들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그 간사한 꾀를 모두 뒤엎고 자신의 깊은 뜻을 이루어 내십니다. 주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불같은 시련을 허용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의 고통과 괴로움을 즐기시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마지막 승리를 얻으려면 이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쟁투, 528).

하나님은 진리라는 강력한 정으로 우리를 세상 채석장에서 떼 내셔서 그분의 성전에 거할 수 있도록 다듬으십니다. 두들기고 깎아 낸 다음에는 광을 내는 작업이 따릅니다. 이 은혜의 과정에 반발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거친 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련하신 자리에 거하려면 많은 손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시련이라는 망치와 정으로 여러분의 결함을 떼어 내실 때는 놀라지 마십시오. 그분만이 이 작업을 해내실 수 있습니다. 한 치의 실수도 없는 그분을 믿으십시오(ST, 1902. 11. 5.).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쓴 잔을 마시게 하는 이유는 그들을 깨끗하고 맑게 하기 위함이라고 저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 쓴 잔은 인내, 끈기, 기도로 달게 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은 그 효력을 체험하며 그 결과 하나님이 존경과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나님께 속하고 그분께 인정받는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초기, 47).

어떤 시련도 견뎌 낼 수 있을 만큼 그분의 은혜는 넉넉합니다. 시련이 전에 없이 극심해도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면 다 극복하고 그분의 은혜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 무장하여 어느 때든지 어둠의 세력에 맞설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앞의 책,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