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안) - 평안하다는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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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3)
악한 종은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가 오시지 않는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또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사상을 비웃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생각으로 그리고 행동과 말을 통해
그리스도의 도착이 지연될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주님이 속히 오신다는
믿음을 사라지게 합니다. 그에게 영향 받은 사람들은
시건방지고 부주의하고 꾸물거립니다. 그들은 세상에
발목이 잡히고 감각이 마비됩니다. 세상적 욕망, 퇴폐적인 생각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악한 종은 주정꾼과 함께 먹고
마시고 향락을 찾아 세상과 짝이 됩니다.
그는 동료 종을 때리고 주인에게 충실한 자들을
비난하며 죄를 뒤집어씌웁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거짓 교사들은 혼비백산할 것입니다.
그들은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예루살렘
멸망 전에 제사장과 교사들처럼 그들은 교회가 세속적
번영과 영광에 젖어 들기를 바랍니다. 시대의 징조들에
암시된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그들은 해석합니다.
그러나 영감의 말씀에서는 “파멸이 갑자기 그들에게 닥칠 것”
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살전 5:3, 바른성경).
…주님이 오시려면 아직 멀었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그들은 경고를 웃어넘깁니다.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내일도 오늘같이 크게 넘치리라.”라고
오만을 떨면서 그들은 더 짜릿한 즐거움을 찾겠다고
합니다(벧후 3:4; 사 56: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계 16:15).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라며 세상이 조롱하는 순간 징조들은
이루어집니다. ‘평안과 안전’을 떠들어 대고 있을 때
불현듯 멸망이 닥칩니다. 진리를 비웃고 거부하는 자들이
기고만장해질 때, 원칙을 무시하며 돈 버는 재미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학생들이 성경을 제쳐 두고 각종 지식을 쌓기에
여념이 없을 때 그리스도께서 도둑처럼 오실 것입니다.
<시대의 소망> 6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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