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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목) - 기도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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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단 9:24)

다니엘의 기도는 즉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의 기도는 역사상 가장 빨리 응답을 받은 기도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여호와께서 가브리엘에게 응답 명령을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다니엘에게 나아온 가브리엘은 그에게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23)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상’은 무슨 이상입니까? 말할 것도 없이 ‘주야에 관한 이상’입니다. 다니엘이 유대 백성과 예루살렘 성의 운명에 관한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기절하는 바람에 설명이 중단되었던 바로 그 2,300주야에 관한 이상입니다. 예레미야의 칠십 년 예언이 끝나 가고 있음을 자각한 다니엘이 그렇게 간절히 기도한 것은 어쩌면 유대 백성과 예루살렘의 운명이 2,300주야가 아니라 예레미야의 예언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랐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천사는 ‘그 이상’을 깨달으라고 하면서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다”(25절)고 합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라는 표현은 지금부터 하려는 말이 ‘유대 백성과 예루살렘 성’을 위하여 드린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응답임을 밝혀 줍니다.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다”에 나오는 ‘정하였다’는 말은 오직 여기에만 나오는 단어로 ‘잘라 냈다’(cut off)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2,300주야에서 70이레 즉 490년을 잘라 내어 선민으로서의 유대 백성의 운명을 밝혀 주었습니다. 이 70이레의 예언 속에 메시아의 초림, 십자가, 유대 선민의 운명 그리고 교회의 탄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도는 결코 허공에 흩어지는 ‘독백(monologue)’이 아닙니다. 기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dialogue)’입니다. 우리가 응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때로 우리가 드린 기도를 잊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슨 기도를 드렸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기도, 주님께서 응답하셔도 그게 응답인지도 알 수 없는 그런 막연한 기도가 아니라 다니엘처럼 마음의 깊은 곳에 있는 가장 소중한 소원과 이야기를 주님께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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