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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화) - 최후의 승자는 지혜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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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화) - 최후의 승자는 지혜 있는 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

우리는 어려운 설교나 가르침을 듣다가 조금 복잡해지면 다음과 같이 묻기를 잘합니다. ‘So what?(그래서 결국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모든 청중은 어떤 기별을 통해서든 결국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를 판단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다니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예언의 마지막 문장이 바로 이런 질문에 답을 줍니다. 그것이 바로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라는 구절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다니엘서에 전개된 많은 사건과 예언의 의미를 듣거나 읽은 청중들과 독자들에게도 최후의 승리에 참여하려면 ‘지혜 있는 자’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가 되라고 촉구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 있는 자는 단지 지적인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다니엘 12장 10절에서는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을 깨닫는 자가 곧 ‘지혜 있는 자’이며, 반대로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다고 말해 줍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다(마 7:24)고 하셨습니다. 참된 지혜는 깨닫고 회개하고 순종하게 합니다. 또 다니엘이 지혜 있는 자가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라고 한 것처럼 예수께서는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마 13:43)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지혜 있는 자’가 곧 ‘의인’인 것입니다.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입니다. 교육과 상담으로 젊은이들을 옳은 데로 이끄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포로라는 현실 속에서도 좌절과 포기로 빛을 잃은 사람들에게 계시의 빛으로 위로와 용기를 주고, 교만에 가득 찬 이방의 왕들에게 하늘의 빛으로 경고를 준 다니엘이야말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의 문자적 의미는 제사장들이 성소 봉사를 통하여 백성의 죄를 제거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그것은 사람들을 의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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