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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목) -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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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찬미 : 140장 주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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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목)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2)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눅 13:21)

 

이 비유는 어제 설명된 겨자씨의 비유와 짝을 이룹니다. 겨자씨의 비유가 하나님 나라의 외적인 성장을 설명한다면, 누룩의 비유는 안에서부터 사회를 변혁시키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보여 줍니다. 겨자씨 비유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복음화와 연결되고(마 28:18~20), 누룩의 비유는 우리의 “착한 행실”로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는 삶의 변화(마 5:16)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소량의 누룩을 인류에게 섞어 놓으신 것과 같았습니다. 그 뒤 인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예수님의 생애는 열두 제자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은 세상을 뒤집어 놓았고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복음의 그 누룩은 계속해서 사회를 변혁시키고 있습니다. 

누룩이 보이지 않게 작용하듯 성령께서도 보이지 않게 활약하십니다. 누룩이 반죽 덩어리를 부풀어 오르게 하듯이 성령께도 우리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누룩이 반죽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생각해 봅시다. 누룩이 반죽 안에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반죽 자체에는 변화시키는 능력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도 스스로는 절대로 변화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외부로부터 오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 힘을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때때로 우리는 선한 목적으로 행한 어떤 일들의 결과를 미리 계산하면서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을 사용하고 계시는지 의문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 말씀, 즉 하나님의 누룩은 우리가 복음을 들고 다가가는 사람들의 마음 반죽을 은연중에 신비롭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에서 용기를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가 전하는 증거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이것을 보신다면 굳이 우리가 보아야 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복된 소식이 우리 삶에 영적인 누룩이 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진정 타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누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는 하나님 나라의 일이 아무리 작더라도 그 생명과 능력이 엄청난 결과를 이룰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자리와 상황에 감사하며 우리를 여기 있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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