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금) -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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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금) -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유산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래리 크랩은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라는 책에서 자신이 네 살 때 경험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매우 신실한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난 래리는 어린 시절에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어린 래리는 바닥에 누워 뒹굴었습니다. 그 순간에 대하여 래리는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닥에 누워 있던 나는 아버지가 기도하기 위해 일어서는 모습을 올려다보았다. 아버지가 기도하시는 것을 들으며, ‘정말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네. 아마도 그 사람은 아버지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일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부모님에게 받은 가장 큰 선물은 그분들에게 내가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안 것이다. 내 형제들도 아니었다. 두 분마저도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아니었다. 가족 중 누구도 하나님보다 소중할 수 없었다.”
이러한 아름다운 유산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선교적 그리스도인 부모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녀들이 부모를 생각할 때마다 ‘우리 부모님은 나를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시지만, 그분들은 나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신다. 그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식이 아니며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라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네 살짜리 어린아이가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 그 부모가 얼마나 진지하고 경건한 삶을 살았을는지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하는 것 하나에도, 기도하는 자세 하나에도, 예배와 안식일을 준비하는 삶의 모습에서도 부모로서 보여 주어야 할 것들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들이 교훈과 훈육과 모본을 통하여 만드는 그대로의 사람이 된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자녀들을 훈련시킬 때 부모의 성실성은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자녀들은 일찍부터 신앙적 의무의 신성함을 배워야 한다. 이것은 그들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는 다른 어떤 의무보다 먼저 이행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법을 원칙에 의거하여 엄격히 준수하도록 가르치고 강조해야 한다”(5증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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