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화) - 가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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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화) - 가나안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 5:13)
출(出)애굽에서 입(入)가나안까지의 모든 여정은 전적인 하나님의 준비와 인도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출애굽을 명령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모세를 설득하고 애굽에 재앙을 내리신 분도 그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셨고 광야의 길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손수 인도하셨으며, 먹을 것이 없는 광야에서 전무후무한 기적으로 만나를 내리셨습니다. 목마름으로 고통 당할 때 이동하는 곳곳마다 물을 준비하셨고 나라를 세우기 위한 법과 제도, 심지어 그분을 섬기는 법까지도 직접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옷과 신발이 40년 동안 해어지지 않게 하셨고 광야의 짐승들과 혹독한 기후에서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들이 가데스에서 그분의 약속을 믿지 못해 40년간 광야를 방황할 때 하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배회하셨으며 마침내 요단강에 길을 내시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인도해 들이셨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준비와 자비 그리고 엄청난 인내를 경험한 모세는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신 33:29)라는 말로 넘치는 감격을 표현했습니다.
엘렌 G. 화잇은 우리가 하늘 가나안에 들어가서 “우리의 면류관을 그의 발 앞에 던지고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 5:12)라고 소리 높여 노래 부를 것”이라고 기록했습니다(소망, 131). 그 이유는 우리의 구속을 위해 치러진 진정한 대가를 그제야 깨닫게 될 뿐 아니라 “하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 자신이 원수들에 대항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인도”하셨고 “수천의 거룩한 천사들이 불멸과 영생을 추구하는 자들을 돕고” 있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원고 21, 1985.). 그곳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한 것은 불평과 반역과 배도뿐임에도 우리가 그곳에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 때문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셨네
나의 무거운 죄 짐을 모두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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