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월) - 성령의 열매 : 사랑 희락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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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가장 바라시는 것은 성숙한 신앙, 즉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17가지 육체의 일을 말한 뒤(19~21절) 성령의 열매를 묘사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원문에 복수가 아닌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즉 성령의 열매는 9가지 다른 열매가 아니라 하나님의 품성을 반사하는 한 열매의 9가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도 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고전 13:4). 바울은 ‘사랑’을 ‘오래 참음’, ‘온유’와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롤스 박사는 성령의 열매를 사랑의 8가지 요소라고 말합니다. 희락은 사랑의 유쾌함, 화평은 사랑의 신뢰, 오래 참음은 사랑의 침착, 자비는 사랑의 배려, 양선은 사랑의 특성, 충성은 사랑의 불변, 온유는 사랑의 고요함, 절제는 사랑의 정복이라고 합니다. 또 9가지 덕목을 세 가지로 나누기도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사랑, 희락, 화평, 인간과의 관계는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자신과의 관계는 충성, 온유, 절제로 분류합니다. 헬라어 ‘아가페’는 조건 없는 사랑, 무아의 사랑, 자기희생적 사랑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마음은 성령 안에서 희락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단순한 유쾌함이 아니라 환경과 상황을 초월한 희락입니다. 순탄할 때만이 아니라 역경과 환난 속에서도 지속되는 희락입니다. 이러한 성령의 열매를 맺었던 바울은 옥중에서 다음과 같이 권면했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령의 충만을 받고 사는 사람은 성령 안에서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러한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품성을 삶으로 증거 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열매의 중심인 하나님의 사랑이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풍성히 나타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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