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화) - 인격을 지닌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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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화) - 인격을 지닌 성령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성령 충만한 삶의 복을 누리는 방법 중 하나는 성령 하나님을 인격체로 알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령이 ‘인격’이라고 해서 그분이 인간이라는 게 아니라 그분께도 인격의 속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인격체가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요소는 지성, 감정, 의지입니다. 성령님은 지성을 지니고 계십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10).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성령께서 지성을 지닌 하나님이심을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또 성령님은 다음과 같이 감정을 지닌 분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 치심을 받았느니라”(엡 4:30).
성령님은 또 의지를 지닌 분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이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10~11). 성령은 우리가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어떤 힘이 아니라 주권적 위엄을 지닌 분이며 자기 뜻에 따라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성령이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신 분임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기도 중에 성령이 단순히 체험의 대상이 아닌 인격자이심을 깨달았습니다. 전에는 성령님을 어떤 힘이나 능력으로 생각했는데, 이 사실을 깨닫고 난 후에는 인간관계에서처럼 인격적으로 성령님과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을 교제의 대상으로 모시게 되자 목회와 삶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지니신 성령님과 대화하고 교제하며 복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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