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월) - 유대인들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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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 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행 13:46)
구브로와 버가를 지나서 바울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성경을 알고 있고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을 잘 이해할 만한 유대인들 의 회당으로 가서 안식일에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조상들의 역사와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그분의 구원의 복음을 설교했습니다. 몇 안식일 연속으로 바울의 설교가 청중을 감동시켜서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유대인은 물론 이방인 중에서도 복 음을 듣는 사람이 많아졌고 마침내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행 13:44) 모이게 되었습니다. 한편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사도들의 사역을 방해하고 그들을 모함했으 며 사람들을 선동하고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방해는 이고니온과 루스드 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 박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심했을지 도 모릅니다. 서기 115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일어난 유대인들의 봉 기를 묘사한 기록을 보면 그들의 사납고 잔인한 일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의 저술가 카시우스 디오는 당시의 장면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인과 로마인을 죽이기 시작했다. 그들의 살코기를 먹어 치우고 그들의 내장으로 허리띠를 만들고 그들의 피를 몸에 칠했으며 그들 의 살가죽으로 옷을 만들었다.” 고의로 하늘의 빛을 거절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복음의 일 꾼들을 맹렬하게 반대했습니다. 어떤 때는 원수들이 사람들 앞에서 복음 의 문을 아주 닫아 버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문들이 영원히 닫힐 수는 없었으며, 때때로 하나님의 종들이 자신들의 일을 다시 계속하 려고 돌아올 때에 주께서는 자신의 영광스런 이름에 대하여 기념비를 세 울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힘 있게 일하셨습니다”(행적,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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