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일) - 힘든 인간관계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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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벧전 2:22~23)
성령 하나님과 교제하면 힘든 인간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복을 얻습니다.
각자 감당하기 힘든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 피하거나
벗어나고 싶지만 대개 우리와 가장 가까운 가족, 직장, 교회 안의 사람이기에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어려운 인간관계를 극복하는 일에 예수님은 완벽한
모본이십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는 동안 거의 매일 주변에서 견디기
힘든 대접을 받았습니다. 당시 사두개인, 바리새인, 율법사들은 늘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그분의 말씀과 행동을 책잡고 비난했습니다. 겟세마네에서
갈보리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은 가장 혹독한 고통과 모욕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예수님은 사랑과 용서로 대하셨습니다.
힘든 인간관계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 두 가지 좋은 처방전이 성경에
나옵니다. 첫째는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 12:14)이며,
둘째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입니다.
두 말씀을 합치면 ‘축복 기도하라’ 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힘으로 안 되지만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힘든 관계를 내어놓고 기도하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내면을 바꾸어 주시고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 5:5).
우리의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시고 용납하시고 용서하시는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깨달으면 다른 사람을 용납하고 용서할 힘이 생깁니다.
“그분의 사랑을 받으면 우리 또한 자기를 기쁘게 하는 사람뿐 아니라 가장
허물 많고 죄 많은 사람에게까지 친절과 온유를 나타내게 될 것이다”(보훈, 75).
“사람의 마음은 날 때부터 냉랭하고 어둡고 사랑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비와 용서의 정신을 나타낼 때는 언제나 자기 스스로
그렇게 하는것이 아니고 그 마음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감화를 받아서
하는 것이다”(보훈, 21). 오늘도 인자하신 성령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아 죄로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고,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용납하고,
더 나아가 그들을 위해 축복하는 성숙한 단계까지 이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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