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목) - 성령을 거역하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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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 치심을 받았느니라”(엡 4:30)
성령 하나님은 인격적인 존재이므로 우리가 죄를 고집할 때 슬퍼하십니다. 성령님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요 16:8). 우리가 죄에 빠질 때 성령 하나님은 즉시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할 힘을 주십니다. 성령께서 죄를 지적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회개를 촉구하실 때 우리는 순종할 수도 있고 저항할 수도 있습니다. 스데반의 설교를 듣던 이들은 성령님을 거절했습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행 7:51). 그러나 다윗은 간음과 살인의 죄를 저질렀지만 성령 하나님이 죄를 깨닫게 하셨을 때 즉시 회개했습니다.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9~10). 성령님의 음성을 고의적으로 계속해서 거절하면 양심은 마비되어 하나님의 용서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을 거스르는 죄인데 성경은 이것을 용서받지 못하는 죄라고 묘사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이런 사람은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를 받습니다. “죄인은 계속적인 반항으로 자신을 성령께서 감화하실 수 없는 위치에 처하게 한다”(행적, 62). “성령의 역사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사람은 점점 완고해져서 마침내 성령의 감화를 전혀 감지할 수 없게 된다. 바로 그렇게 되었을 때에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는 선고가 내려진다”(실물, 216). 성령께서 죄를 일깨우고 지적하실 때 다윗처럼 겸손히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죄를 지적하실 때 종종 우리는 그것을 싫어하고 피합니다. 설교 중 찔리는 말, 소그룹이나 친구로부터 사적인 충고 등을 들을 때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성령님께 죄를 지적받으면 즉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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