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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일) - 성령의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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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하은미 김정민
원고 : 하은미 김정민
기술 및 편집 : 하은미 김정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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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력 원고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7:37~39)

성령님은 자주 물로 상징됩니다. 왜 성령 하나님을 물로 상징하였을까요? 

물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오늘 본문은 초막절에 예수님이 성전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초막절은 유대력으로 7월 15~22일인데 그 마지막 날에 예수님이 전하신 설교입니다. 

이곳에서 성령님은 생수로 상징되었습니다. 물이 모든 생명체를 살리듯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영생을 물에 비유하셨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3~14). 

예수님은 목마른 자에게 성령으로 흡족한 생수를 주십니다.

에스겔의 이상 가운데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점점 불어나서 처음에는 

발목까지 닿고, 다음에는 무릎, 그다음에는 허리, 마지막에는 능히 건너지 못할 

강물이 되었습니다. 이 창일한 강물은 성령이 충만한 단계로 성숙해 가는 

그리스도인을 묘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겔 47:1~12). 

이것은 단순히 개인의 신앙 성장뿐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생명의 강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구원의 비전을 제시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은 또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무는 소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 지라도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발하여 새로 심은것과 

같거니와”(욥 14:7~9). 그리고 물은 죄를 씻어 정결케 하는 성령님의 사역을 

잘 나타냅니다. 구약에서는 물을 뿌려 정결케 하였고, 신약에서는 침례를 통해 

죄로부터 정결하였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롬 6:3~5). 오늘도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능력, 생명력을 주는 생수인 성령님의 은혜를 충만히 받아서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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