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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안) -왜 하나님은 교회를 우리에게 주셨나? - 12.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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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종신
원고 : 김종신
기술 및 편집 : 김종신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교회’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건물’ 혹은 ‘조직’이나 ‘종파’로서의 교회이다. 이는 가시적 교회를 말한다. 하지만 교회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교회는 헬라어로 ‘불러냄을 받은 자’를 뜻하는 ‘에클레시아’이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구약에서는 ‘모임’, ‘총회’, ‘회중’을 뜻하는 히브리어 ‘카할’이란 단어가 사용되었다. 성경에서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의 개념보다는 신자들의 공동체 개념이 더 강하다. 이는 교회의 가시적 성격을 말한다.



성경은 교회를 “하나님이 사신 교회”(행 20:28)라 칭한다. 교회는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신적 권위를 부여받은 기관으로서 그 뿌리를 구약에 두고 있다. 출애굽 하여 가나안 땅을 향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교회”(행 7:38)라 불렀고, 그 구성원들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출 19:6), 곧 하나님의 교회로 간주했다.



신약은 다양한 은유로 교회를 묘사하는데 그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보는 것이다. 여기서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들이다. 당연히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엡 5:23)이시다. 이 은유에 따르면 신자들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운명 공동체이다. 지체 중 하나만 아파도 몸 전체가 아프다. 새끼발가락 같은 신자나 오른손 같은 신자나 모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들이다.



하나님의 소유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하나님께서는 ‘케리그마(말씀 선포)’, ‘코이노니아(교제)’, ‘디아코니아(봉사)’라는 3대 사명을 부여하셨다. 첫째, 교회는 말씀 선포와 예배를 통해 신자들을 영적으로 견고히 세운다. 둘째, 교회가 사교 클럽은 아니지만 말씀을 통해 구성된 영적 공동체인 교회에서 성도들 간의 교제, 곧 코이노니아는 필수적이다. 셋째, 말씀과 교제로 든든하게 세워진 교회는 교회 안에 머무르지 않고 밖으로 나가는 봉사의 기관이 된다. 교회는 이런 사명들을 완수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구원하는 기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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