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화) - 상한 감정을 치유하시는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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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화) - 상한 감정을 치유하시는 성령님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8:26~27)
본문에서 ‘연약함’의 원어는 결함, 약함, 불구의 뜻을 지니고 있는데, 육체적 연약함뿐 아니라 오랜 감정적 상처와 정서적 불구도 가리킵니다. 많은 사람은 죄의 본성으로 오랜 감정의 상처, 상한 감정의 응어리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감정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우선 화를 잘 참지 못하고 쉽게 표출합니다. 우울증이나 욕구 불만에 잘 빠집니다. 자존감이 낮고 고집이 세고 방어적입니다. 다른 사람의 충고나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상한 감정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성령님의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유능한 의사이십니다. 그분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해 주십니다.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시고 넉넉한 사랑으로 감싸 주십니다. 우리의 의식 세계뿐 아니라 잠재의식의 깊은 상처도 치료하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성령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자신을 맡기면 그분의 치유를 경험합니다. 가슴에 맺힌 응어리, 깨어진 관계, 미움, 분노, 우울한 마음을 성령 하나님께 내어 드리십시오.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특효약인 은혜를 받으십시오. 그분의 은혜가 상처 받은 마음 깊이 들어가면 내면의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됩니다. 상한 감정을 치유받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내가 바뀌니 세상도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남을 탓하기보다 성령 하나님께 치유받고 내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특별히 가정에서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사랑의 표현을 연약함의 증거로 여기고 타인이 접근할 수 없는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정신에서는 동정의 물결이 흘러나지 못한다. 사교적이고 관대한 마음의 충동이 억눌리면 마음이 시들고, 황폐하고, 냉랭해진다. 그런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오래 존속하지 못한다. 그대들과 관련된 사람의 마음이 친절과 사랑의 결핍으로 굶주리지 않게 하라”(치료, 360). 날마다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고 상한 감정을 치유받아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주님의 증인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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