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수) - 마음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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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
예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인간의 마음을 향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장소가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면 당면한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선과 악이 마음의 문제라고 밝히셨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마 15:19; 막 7:21).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마음에 대한 예수님의 이해는 구약 성경과도 일치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왜 마음을 생명의 근원이라고 했을까요?
바울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 전 3:16)라고 호소합니다.
결국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닌 하나님께서 마음의 주인이 되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사실 그의 관심사는 거듭남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그에게 거듭남의 신학은 낯설었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관심사를
한눈에 알아보시고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정권 교체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마음에 성령께서
임하실 때 세워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마음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 하나님의 나라는 마음에 세워지는 것이며,
성령께서 마음의 주인이 되실 때 세워집니다.
예수님은 인간에게 가장 긴급하고 절실한 필요가 성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요 7:37~39).
참된 재림 신앙은 미래를 향해 있지만, 언제나 현재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순종하는 사람이 영광된 미래를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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