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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금) - 심한 기근의 시련과 믿음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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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재림 이기영 
원고 : 이재림 이기영

기술 및 편집 : 이기영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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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7일(금)


심한 기근의 시련과 믿음의 결단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고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창 12:10)

창세기 26장 1절에서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이삭 때에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아브람 때에 흉년이 심했던 것이 틀림없다.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내려간 근본적인 이유가 기근임을 창세기 12장 10절에서 “기근 / 애굽 / 기근”이라는 교차 대구 형식으로 강조하고 있다. 아브람이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애굽으로 내려간 실족의 단초라고 말하는 이도 있는데, 그것은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삭도 흉년 때 기도로써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고 하는 성경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애굽 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창26:2)고 말씀하시며 순종에 대한 축복을 약속하셨다.(창 26:3~5) 그래서 이삭이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그랄에 거주했던 것이다. 하나님이 유업으로 약속하신 땅에 심한 기근이 닥쳐와서 사람들과 가축들의 생존이 위협받게 되었을 때 아브람은 하나님의 섭리를 의심할 수도 있었다. 그는 풍요하고 안락했던 고향인 갈대아 우르를 뒤돌아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아브람은 ‘신앙 여정의 원동력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상황이나 환경이 뒤흔들도록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가나안을 저버리고 갈대아 땅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갈대아 우르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갔다. 하나님의 명하신 곳으로 다시 돌아올 생각으로 약속의 땅에서 가능한 가장 가까운 곳에 체류하려고 애굽으로 내려갔던 것이다. 아브람과 비슷하게 룻도 비극과 고난 온갖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그 백성과 신에게로 돌아가지 않고 위대한 신앙 고백을 하며 시어머니 나오미를 좇았으므로 이방인임에도 다윗왕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고 그들의 족보에 이름을 남기는 명예와 축복을 누렸다. 하나님의 합당한 사람은 손에 쟁기를 잡았으면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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