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월) - 완전한 보호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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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3)
“너는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는 또 다른 약속들이 창세기 12장 3절에 있다. 3절 하단은 구약 원문의 문장 배열을 보면 “축복받을 것이다 / 너로 인하여 / 땅의 모든 족속이”의 순서이므로 ‘너로 인하여’가 그 중심에 있다. 이 약속은 메시아에 대한 약속이며 앞으로 갈수록 더 분명해진다(창 22:17; 49:10, 24). 즉 메시아가 아브람의 혈통으로부터 와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다(갈 3:8~9 참조). 3절 상단의 문장 배열은 구약 원문에 따르면 “내가 축복할 것이다. / 너를 축복하는 자들을 ? 너를 저주하는 자를 / 내가 저주할 것이다.”의 순서로 A-B-B′-A′의 교차 대구 형태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들’과 ‘너를 저주하는 자’의 운명이 중간에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너를 축복하는 자들’은 복수형이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단수형으로 축복하는 자가 저주하는 자보다 많을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하나님은 심지어 말로라도 아브람을 저주할 수 없도록 보증하신 것이다. 모압왕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하여 선지자 발람이 그들을 저주하도록 매수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에게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이스라엘은 축복을 받은 백성이므로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라.’고 하셨다(민 22:12). 그런데도 발람은 발락의 매수에 넘어갔고 하나님은 그가 가도록 허용하셨으나 발람은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말씀만 하게 되었다.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는커녕 세 차례나 축복하는 것을 발락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민 23~24장 참조). 발람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민 23:8).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23절).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24:9).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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