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화) -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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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화) -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
예수님 당시의 정부는 부패했고 강압적이었습니다. 곳곳에서 착취와 불관용 잔혹한 학대 등 끔직한 폐해가 자행됐습니다. 그런데도 구주께서는 사회 개혁을 시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국가의 권력 남용을 비난하지도 국가의 대적을 정죄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권력을 지닌 당국자나 행정자와 그분은 부딪히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모본이신 예수님은 세속적인 정치를 멀리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재난에 무관심했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외형적인 대처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고치려면 개인적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마음이 거듭나야만 합니다(소망, 509).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눅 17:20)라고 질문한 바리새인들이 있었습니다. 침례 요한이 온 땅에 나팔 소리를 울리듯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라고 기별을 전한 지 이미 삼 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 바리새인들은 그때까지도 왕국이 설립되었다는 증거를 전혀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증명할 세상 권력이 등장하기를 기대하지 마십시오(앞의 책, 506).
그리스도의 행적을 통해 그분이 메시아이심이 선포되었을 뿐 아니라 그분의 왕국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가 드러났습니다. …그의 말씀에 담긴 부드럽고 영묘한 감화력 속에서, 성령의 내적인 역사 가운데서, 생명이신 분과 영혼이 교제하는 가운데서 그분의 왕국이 임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이 그리스도의 완전한 품성에 이를 때만큼 왕국의 능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때는 없습니다.
…자기 아들을 세상에 내주신 하나님은 결코 소멸하지 않는 부를 인류에게 주신 것입니다. 창세 이래로 인류가 소중히 여겨 왔던 보화들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자녀 앞에 서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그분과 함께하면서 받아야 하고 드러내야 하고 전해 주어야 할 보배입니다(치료, 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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