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금) -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세워진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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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재림 이기영
원고 : 이재림 이기영
기술 및 편집 :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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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금)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세워진 나라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
주님이 다윗의 보좌에 오르시는 모습을 보게 되리라고 기대한 그 순간에 뜻밖에도 그분이 죄인으로 체포되어 매 맞고 조롱당하고 사형을 언도 받아 갈보리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모습을 제자들은 목격했습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한 것은 모두 틀림없었고 그 기별이 가리킨 사건들은 그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이 그들의 기별이었습니다.(막1:15) 그리고 그들이 가까웠다고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건설되었습니다. 그 나라는 그분의 제자들이 믿고 가르쳤던 세상 나라가 아닙니다.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단7:22)할 미래의 영원한 나라도 아니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은 은혜의 왕국과 영광의 왕국 모두를 가리키는 데 사용됩니다. 은혜의 왕국은 인간의 타락 직후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기 전 까지는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구주께서는 지상생애를 시작하신 후에도 갈보리의 희생을 철회할 수 있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분의 손에 들린 그 저주의 잔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라도 그분은 이마에 흘러내리는 피땀을 씻어 버리고 타락한 인류가 죄 가운데 멸망하도록 버려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자기 생명을 내주면서 “다 이루었다”고 부르짖으며 운명하셨고 그때 구속의 계획이 확증되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한 부부에게 주어진 구속의 약속이 실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오래전부터 존재해 온 은혜의 왕국이 그제야 비로서 세워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죽음, 즉 제자들이 희망의 최종적 파멸로 생각했던 바로 그 사건이 도리어 그 희망을 영원히 확증해 준 것입니다. 슬픔과 절망에 빠뜨렸던 그 사건이... 시대마다 하나님께 충성한 이들의 미래와 영원한 행보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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