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목) - 저 위에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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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 5:19)
세상 나라에서 가장 빛을 발휘하는 특성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영적인 나라에서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소유자를 의기양양하게 만드는 것들, 예컨대 계급이나 지위, 직위나 재산이 영적인 왕국에서도 똑같은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 2:30). 그리스도의 왕국에서는 각자의 신앙심에 따라 평가받습니다. …하늘 왕국은 이 세상과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 지위의 높낮이는 서열, 재산, 학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품성으로 판가름이 납니다. 이기심과 인간적 야망으로 이끌리는 자, 최고가 되려고 분투하는 자, 자만심이 강한 자, 실수와 과오를 고백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어떠한 자리도 얻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충성스런 가족의 일원이 되어 영광을 받게 될 것인지는 이생에서 그들에게 놓인 하나님의 검사와 검증을 통과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기를 부정하지 않는 자, 이웃의 불행에 동정심을 나타내지 않는 자, 사랑의 고귀한 특성을 기르지 않는 자, 이생에서 관용과 부드러움을 나타내지 않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도 변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나타내고 있는 품성이 장래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하늘의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인간이 하늘 왕족의 일원이 된다면 그것은 이 땅에서부터 하늘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간직해 왔습니다. “얘들아, 이리로 올라오너라.”라는 부르심이 들릴 때 의인들은 모든 은혜, 모든 귀하고 거룩한 능력을 지니고 위에 있는 궁정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땅을 하늘로 맞바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가 그분의 나라에 합당한 충성되고 참된 백성인지 알고 계십니다. 또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를 행하는 자는 저 위에 있는 거룩한 왕의 가족이 될 것입니다. 1895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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