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금) - 입양된 아들딸 > 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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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재림 이기영
원고 : 이재림 이기영

기술 및 편집 :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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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입양된 아들딸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5~6)

이 언약은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순종하는 사람, 넘치는 은혜를 받아들여 하나님 앞에서 품성이 거룩하고 나무랄 데 없어진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언약입니다(화잇주석, 엡 1:4~5).

모든 것이 은혜, 거저 주시는 은혜, 탁월한 은혜 덕분입니다. 언약 속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는 양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구주의 은혜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고, 그리스도의 유업을 잇는 후사로 입양됩니다(6증언, 268).

그분께 입양되어 그의 소유가 되었다는 사실을 온전히 믿으면 우리는 하늘을 미리 맛볼 수 있습니다. …그분께 다가가 함께 달콤한 교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분의 부드러운 사랑과 동정이 뚜렷하게 와닿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을 묵상하면서 마음이 깨지고 녹아내릴 것입니다. 영혼 속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가 진정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감하며 그분의 사랑 안에서 쉼을 얻을 것입니다. 그 사랑은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지식을 뛰어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집니다. 우리의 생명이신 그분께서 나타나실 때 우리도 그분과 함께 영광스럽게 나타날 것이라는 보증이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강력한 확신 속에서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화잇주석, 시 63:5).

하늘 가족으로 태어난 자는 특별한 의미에서 모두 우리 주님의 형제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분의 가족을 하나로 묶습니다. 그 사랑이 표현되는 곳에서는 신성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 땅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영광의 왕께서 우리와 하나 되신 이유는 이 사랑을 불어넣고 우리를 한 자녀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5:12)고 하신 그리스도의 고별사가 성취될 때, 그분이 사랑하신 대로 우리가 세상을 사랑할 때, 그제야 그분의 사명이 우리에게 성취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에 적합한 자인 이유는 우리 마음에 하늘이 있기 때문입니다(소망 6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