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월) - 이스라엘의 보이지 않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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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내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느 9:13)
성스러운 역사의 페이지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선택한 백성을 이끄신 기록이 담겨 있고 위대한 ‘존재자(I AM)’의 불타는 흔적이 어려 있습니다. 그분이 이스라엘에서 유일한 통치자로 인정받고 자기 백성에게 율법을 주셨을 때만큼 자신의 능력과 영광을 인간 자손에게 공개적으로 드러내신 적은 없습니다. 거기에는 어떤 인간도 흔들 수 없는 왕권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보이지 않는 왕께서 위풍당당하게 진행하시는 모습은 말할 수 없이 위대하고 경이로웠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이 모든 계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구주의 강림뿐 아니라 타락과 구원의 약속 이후 각 시대에 걸쳐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상을 하나님 자신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고후 5:19, 쉬운). 그리스도께서는 족장 시대뿐 아니라 유대 국가 시대에도 희생 제도의 기초이자 중심이셨습니다. 우리의 첫 조상이 죄를 범한 후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교통이 없어졌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세상을 그리스도의 손에 맡기셔서 그리스도가 자신의 중보 사업으로 사람을 구원하시고 하나님 율법의 권위와 신성성을 옹호하시도록 하셨습니다. 하늘과 타락한 인류 사이의 소통은 모두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져 왔습니다. 우리의 첫 조상에게 구속을 약속하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선조에게 몸소 나타났던 이도 그분이십니다. …이스라엘에 율법을 주시고 시내산의 영광 가운데서 모든 백성이 듣는 가운데 십계명을 반포한 이도 그분이셨습니다. 돌판에 새긴 율법을 모세에게 준 당사자 또한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시기 전부터 예수님은 자기 백성에게 빛이셨습니다. 세상의 빛이셨습니다. 세상에 뒤덮인 죄악의 어두움을 꿰뚫는 최초의 섬광은 그리스도에게서 비롯했습니다. 이 땅 거민에게 비친 하늘의 빛줄기는 모두 그분에게서 왔습니다. 구속의 계획에서 그리스도는 알파와 오메가시요 처음과 나중이십니다.
<부조와 선지자> 36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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